마음까지 편안하게 치료받았네요~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어느날 부턴가, 다리가 너무 저리고 통증이 잦아서,
여러 분들께 물어보니, 허리나 척추쪽이 안좋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큰 병원에서, 허리, 피검사, 내시경 등등 여러가지 검사를 다 해봤는데 결국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결국 네이버 지식인에서, 제 증상과 가장 비슷 한 증상을 찾아보니, 하지정맥류라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전체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에 가니, 나이가 한살한살 들어가면(본인 28세.ㅠ)
당연히 생기는 거라고, 그냥 운동 좀 많이하고, 건강관리만 꾸준히 하면된다고, 정맥류는 나이 들때까지,
걱정 안해도 된다고;; 그런말만 하시더라구요.ㅠ_ㅠ
저는 몇주째 다리가 저려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늘
앉아서 일을 하는 직업이라(설계,웹디자인.) 정맥류가 생겼었나봐요,
다리가 저리니까 집중력도 떨어지고,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엄청 지장을 받더라구요.ㅠ_ㅠ
근데, 다른 병원에서는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역시. 정맥류는 정맥류 전문 병원을 가야 한다는 사실.!!!
제가 울산 사람이라서, 처음 인터넷 후기를 찾아 갔던곳은 울산에 청*(이름은 밝히면 안되는거 맞죠?_)이었는데
거기서는 제가 다리 네곳 혈관이 모두 고장나서 그렇다고 왜 이제야 병원에 왔냐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심하다고.ㅠ_ㅠ혈관을 얼려서 띁어내는 수술을 수면마취와 함께 받아야 한다구 하셔서.ㅠㅠ
조금 많이 무섭기도 하고, 엄~청 걱정도 많이 됬었죠.
그러다, 친구 아버님께서, 괜찮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정말 반신반의 하면서,
울산에서 많이 멀지만, 한번 더 검사를 받아보고 싶어서
부산의 길 흉부외과를 찾아오게 되었어요~\'\'
처음엔 조마조마 걱정걱정 하면서 들어갔는데,
상담해 주시는 여자 간호사 언니가 너무 친절하게, 왜 생기는지, 어디 부분이 혈관인지,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ㅠ_ㅠ정말 혼자서 한풀이하면서 막 이것저것 다 물어봤죠~ㅎㅎ
근데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셔가지고 마음놓고 초음파를 받으러 들어갔는데.ㅎ
의사 선생님께서 \"이정도면 우리 병원에서는 발도 못내민다고,,ㅎㅎ\" 장난도 쳐주시고, 마음 편하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완치되는 병이 아니닌까, 언젠가는 해야하고,
다리도 많이 부어있었고, 밤마다 통증에도 시달려서, 더이상은 미루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결혼해서 임신 하기전에는 해야 한다는 말에,,(내년 3월이 상견례예용.ㅎㅎ)
그냥 휴가 끼어있을때 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고, 의사선생님께 왜 이렇게
정맥류가 역류되는지, 초음파로 차근차근 설명을 들었었는데요~
제가 고등학교 입시때부터, 미대준비하느라 엄청; 12~4시간씩 늘 앉아있고,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컴퓨터를 많이
만져야 하는 직업이라, 정말 오래 한자세로 앉아있거든요~\'\'
그래서 생긴것 같다고 말씀 해주셨어요~ㅠㅠ 그래서 날짜를 잡고, 휴가인 토요일 아침 10시에 수술을 들어갔죠..
부모님이 너무너무 완전 걱정을 많이 하셔가지고ㅜ 수술이라고 엄마 또 우실까봐; 집에다 떼놓고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에 왔어요~ 수술전에는 안아프다고해도 수술이니까 네이버에서, 수술방법을 검색했다가 자꾸 그 이미지가
떠오르니까 갑자기 엄청~+_+겁먹었었는데, 간호사언니들도, 주사만 잘맞으면 안아플꺼라고 하시고,
정말 주사맞는거 밖에 아픈게 없더라구요~\'\'
수면마취도, 척추마취도 안한다는게 제일 좋았어요.ㅠ
너무 친절하시고 상담도 잘해주셔서, 멀지만 부산 길 흉부외과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죠.ㅎㅎ
운전해야하는 남자친구한테는 좀 미안하지만^^;;ㅋㅋ
무튼, 수술 시작되고, 제가 긴장할까봐, 다들 괜찮냐고 이것저것 말씀도 해주시고,
주사도 여러면 맞았는데 한번 놓을때마다 물어보시더라구요~
ㅎㅎ정말 주사맞는것 밖에 안아파서 괜히 걱정했다 했어요~\'\'
수술끝나고 조리할때도 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오셔서 괜찮냐구 물어보시고~
퇴원하고 집에와서, 전화로 이것저것 물었는데도,
의사선생님과 직접 통화까지 시켜주시고 차근차근 설명 해주셔서, 놀랐어요^^;;
보통 간호사 언니들이, 아시는거 대충 말씀해주시던데.ㅠ_ㅠ감동...
사후 관리가 중욯다고 하잖아요..
수술이라, 당사자들은 혹여나 괜찮으려나, 잘된건가 걱정도 되구요~
근데 수술끝나고도, 너무 친절하셔서,ㅎ 정말 주변사람 누가 한다그러면 추천해주고 싶어요~ㅎ
단짝친구인 친구 아버님이 강추해서 소개 해주셨는데.ㅎ
왜 소개해주신지 알겠더라구요~(아버님도 서울 병원까지 가보시고 결정 하셨데요~)
무튼 요즘은 집에서 병원에서 준 압박 스타킹 잘 신고 소독잘하고
드디어 내일 다시 초음파 받으러 갑니다.
곧 다녀와서~ 제 블로그에도 후기 올려 놓겠습니다.
<제블로그예용-사진 정리하고있습니다.ㅎㅎ곧 사진으로 후기 올려놓을께요~>
http://next-innovation.co.kr/
http://blog.naver.com/suhee0402.do
참참!저는 수술 다리 네군데 전부 다했어요~
혹여나 하시려고 걱정 하시는 분들~ 안아파요 정말.ㅠ 밤에 잠 못주무시지말고 얼른하세요.ㅠㅠ
아플까봐 저보다 더 걱정 해주신~
간호사 언니들~\'\'
의사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 이전글수술후기 70.01.01
- 다음글수술이 주사 맞는 것보다 더 편했습니다. 70.01.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