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 다리에 새생명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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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지정맥류 근본수술을 망설이시는 많은 분들이 제 때에 수술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치료후기 올려봅니다.
결혼하기 전에 다리가 많이 무겁고, 어디 여행이라도 한 번 다녀오면 그 날은 밤새 다리가 저리고 붓고 했습니다.
불편했지만, 많이 걷고 피곤해서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매번 단순하게 생각만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육안으로 보일만큼 하지정맥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를 출산하고나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말에 기다렸지만 날이 갈수록 심해져만 갔습니다.
수술 받기전 검사를 통해서 한번 늘어만 정맥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관상 보여지는 것도 신경이 쓰였지만, 수술 후 다리의 피로감, 무거움, 붓고 저림 등의 증상을 호전시키고자
수술 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1월24일 양쪽 다리중 좀더 심한 오른쪽을 먼저 수술하고, 하루 입원을 거쳐 다음날 나머지 왼쪽 다리를 수술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해서 많이 걱정하고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원장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이 친절히 수술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고 마음도 편안히 가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취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하반신과 척추 마취가 아닌 부분 마취로 진행되었습니다.
부분 마취이다 보니, 마취가 풀린 부분은 따끔하고 아플 수 있는데 저 같이 겁 많은 사람이 해낸 걸 보면 다른 분들은
모두 다 무난히 잘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수술후 입원실에서 지내는 동안 특히 야간에 근무하셨던 간호사 선생님!
어머니 같은 친절함과 꼼꼼함으로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선생님도 너무 좋으신데 간호사선생님들까지 모두
이렇게 좋은 병원은 드물다고 생각되는 하루였습니다. 수술후 첫날은 압박스타킹을 신고 있다보니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많이 걷고 활동했는데, 밤에 잠자리에 드려고 스타킹을 벗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그 동안 낮에 많이 걷고 활동한 날은 다리가 퉁퉁 붓고 저리고 매우 무거웠는데 그런 증상들이 정말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치료후 바로 효과를 보고나니 주위에 하지정맥류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28세인데 제 나이 또래에 비해서 매우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로 좀 더 일찍 알아서 치료
했더라면 그간의 고생은 덜 수 있었을거라는 마음도 컸지만 지금이라도 수술하고 나니 앞으로 관리만 잘 해주면 새로운
다리로 거듭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제목처럼 치료후 다리에 새생명을 얻었네요^^
혹 치료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장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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