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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길흉부외과에서 치료받은 아이둘 키우는 30대후반 주부입니다 결혼전부터 다리가 불편했고 둘째를 출산하고 더 안좋아졌습니다 원래 체질이 손발 혈액순환이 안되고 하체에 살이 많아서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만 어느병원을 가서 어떻게 치료해야할지는 막막하더군요 오후가 되면 다리에 느껴지는 당기고 묵직한 느낌,몰려오는 피로감,발바닥통증때문에 누가 좀 밟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듭니다 다리가 아프면 집안일을 할 의욕도 안생겨요 그러다가 우연히 길흉부외과, 하체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병원이라는 걸 알게되어 날듯이 기뻤어요 처음엔 혈관경화요법을 받았고 좀 좋아지나 싶다가 아이둘 출산하면서 또 서서히 안좋아지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출산하고나면 다시 안좋아질수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던데요 그래서 다시 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레이저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직 치료중이라 다 나은 건 아니지만 빨리 좋아질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심적으로 의지가 되서 그런가봅니다 흉부외과 좀 낯설잖아요 그래서 긴장하게 되는데 매번 갈때마다 느끼지만 의사선생님께서는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답답한 맘을 풀어주시고 간호사님은 상냥하게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맘이 편해집니다 병원분위기도 깨끗하고 아늑하더군요 다리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은 한번 가서 상담받아보세요